불교와 원불교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3.02.22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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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제와 시각
Ⅱ. 正
1. 진리는 하나
2. 불법으로 주체를 삼다
Ⅲ. 反 : 과거 불교 비판
1. 출세간적 성격
2. 분파적 성격
Ⅳ. 合
1. 외방의 불교를 조선의 불교로
2. 소수인의 불교를 대중의 불교로
3. 분열된 교화 과목을 통일하기로
4. 등상불 숭배를 불성 일원상(佛性 一圓相)으로
Ⅴ. 남겨진 과제
Ⅵ.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문제와 시각
변증법은 진리에 이르기 위한 수단으로 고대 그리스의 문답법에서 비롯되었다. 헤겔에 이르러 변증법은 인식의 발전만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발전 논리라고 생각했다. 즉 모든 사물은 결국 正·反·合의 3단계로 발전한다고 생각했다.
이하에서는 불교와 원불교의 관계를 『圓佛敎全書』 및 『불교정전』, 『교헌』, 『조선불교혁신론』을 토대로 낮은 수준의 변증법으로 분석하겠다.
Ⅱ. 正
1. 진리는 하나
소태산은 세계 모든 종교의 근본되는 원리가 본래 하나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라 하였다.
또한 일원상은 부처님의 심체(心體)로서 광대 무량하고 유무를 총섭하며 삼세를 관통하여 천지 만물의 본원이고 언어도단의 입정처(入定處)라 하였다. 이를 유가는 태극(太極) 혹은 무극(無極), 선가는 자연 혹은 도, 불가는 청정 법신불이라 하는데 원리에 있어서는 모두 같으며 모두 일원의 진리에 돌아간다고 밝히고 있다.
2. 불법으로 주체를 삼다
소태산은 “一圓相의 由來”를 불교전통에서 찾는다. “慈覺禪師께서 이르시되 「고불미생전에 응연일상원(古佛未生前 凝然一相圓)」이라 하였나니, 이로써 볼진대 古佛이 나기 전에도 一圓相의 진리는 엄연(儼然) 존재하였고, 古佛 출세 후에도 일원상의 진리는 如如하여 始終과 古今이 없음을 가히 알지로다.”
또한 소태산은 대각 후 여러 경전들을 열람하고서 서가모니 불을 성인 중 성인이라 하고 연원(淵源)을 부처님에게 정하였으며 장차 불법으로 주체를 삼아 완전무결한 큰 회상을 이 세상에 건설하리라 하였다. 이는 교헌에 명시되었다..
그 이유로 첫째, 불법은 참된 성품의 원리를 밝히고 생사의 큰 일을 해결하며 인과의 이치를 드러내고 수행의 길을 갖추어 모든 교법에 뛰어난 바 있다하였으며 둘째, 불교는 장차 세계적 주교가 될 것이고. 셋째, 일체 중생의 혜·복(慧福) 두 길을 인도하려면 불법으로 주체를 삼아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원불교전서』, 익산:원불교출판사, 2006
『원불교교헌』 (http://mis.won.or.kr/commjob/lawmgmt2/LawMain.jsp)
『불교정전』 (http://220.67.82.9/)
『조선불교혁신론』 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