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밀교(密敎)와 현교(顯敎)로 나눌 수 있다. 현교는 겉으로 드러나 있다는 뜻의 현로불교(顯露佛敎)를 줄인 말이다. 겉으로 드러났다는 것은 역사적 존재로서 화신불(化身佛)인 석가모니에 의한 설법이나 문자를 통한 가르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현교로는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등이 있다.
- 최초 등록일
- 2024.03.01
- 최종 저작일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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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는 밀교(密敎)와 현교(顯敎)로 나눌 수 있다. 현교는 겉으로 드러나 있다는 뜻의 현로불교(顯露佛敎)를 줄인 말이다. 겉으로 드러났다는 것은 역사적 존재로서 화신불(化身佛)인 석가모니에 의한 설법이나 문자를 통한 가르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현교로는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등이 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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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Ⅴ. 밀교(密敎) 진각종(眞覺宗)
1. 밀교 개관
1-1. 밀교란 무엇인가?
불교는 밀교(密敎)와 현교(顯敎)로 나눌 수 있다. 현교는 겉으로 드러나 있다는 뜻의 현로불교(顯露佛敎)를 줄인 말이다. 겉으로 드러났다는 것은 역사적 존재로서 화신불(化身佛)인 석가모니에 의한 설법이나 문자를 통한 가르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현교로는 조계종 ・ 천태종 ・ 태고종 등이 있다.
<현교와 밀교의 구분>
밀교는 비밀불교를 줄인 말이다. 비밀(秘密)에서 비(秘)는 심오(深奧)하다는 의미인 비오(秘奧)의 비(秘)이다. 밀(密)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인 은밀(隱密)의 밀(密)로서, 진리의 본체인 법신불 즉 비로자나불의 자연실상이다. 심오하고 은밀한 뜻을 지닌 밀교는 통상의 언어・문자에 의한 설법으로는 깨달을 수 없고, 신비적인 직관에 의해서만 체득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불교란 뜻이다. 한국에서의 밀교 종파로는 진각종 ・ 총지종 ・ 진언종 등이 있다.
비밀불교(秘密佛敎)→밀교(密敎)
•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심오한 불교
• 진리자체[法身]의 설법
진각종 ・ 총지종 ・ 진언종
현로불교(顯露佛敎)→현교(顯敎)
• 겉으로 드러난 설법・경전의 불교
• 석가모니불[化身]의 설법
조계종 ・ 천태종 ・ 태고종 ・ 법화종
불교(佛敎)
비밀불교라는 말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나가르쥬나[龍樹]가 지은『대지도론』이다.『대지도론』권4에「불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비밀이다. 또 하나는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佛法有二種 一秘密二現示)」라는 기록이다. 여기서 말하는 비밀(秘密)은 심오하여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인 듯하다. 비밀불교를 통상 줄여서 밀교라 한다. 밀교가 비밀불교의 약자라는 것은『대지도론』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 즉『대지도론』권4에는 비밀로 표현되었으나, 권65에는 비밀이 아니라 그냥 밀(密)로 표현되었다.
일반적으로 비밀이란「숨기어 남에게 알리지 아니한 것」을 일컫는다. 따라서 밀교를 비밀불교라 할 경우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밀교가 심오한 불교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또 현실생활에서 매우 유익한 실천방법을 지니면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은 바로 비밀이라는 말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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