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 최초 등록일
- 2013.01.12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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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기영의 서화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A+ 자료이니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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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화
한 인기 개그프로그램에서 자칭 용감한 녀석들은 이렇게 노래한다. “준비한다 해도 안 될 놈은 안돼. 이게 바로 우리 사는 세상이야.” 그렇다,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 된다. 옛 사람들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지만 아무리 발버둥 치며 노력하고 준비해도 될 놈만 되고, 안 되는 놈은 안 된다. 아주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게 바로 현실의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이 노래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이다.
이기영의 작품 <서화>속의 농민들도 뭘 해도 안 되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뼈가 빠지게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것은 빚뿐이다. 배곯지 않기 위해 물고기를 잡고 나무를 베어도 겨우 입에 풀칠만 하고 산다. 정직하게, 노력하면서 살아도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다. 설령 인정해 준다 해도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남한테 인정을 받는다고 해서 배가 부르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생존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내몰려 농민들은 먹고 사는 방법을 모색하기 바쁠 수밖에 없고 이는 자연스레 도덕이라는 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저버리고 돈에 천착할 수밖에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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