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덤불 속'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0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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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쓴거니깐 마니들 참고하세여~ 홍홍홍~ㅡ.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글을 접했을 때는 지금까지 주로 읽어왔던 글의 형식 즉, 서술자가 사건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구조가 아니라 마치 독자 스스로가 사건에 관계되어 증인과 용의자들을 조사하는 듯한 형식이어서 참으로 독특했다. 서술자가 사건을 술술 말해주고 독자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이 아닌 독자인 내가 사건을 종합하고 생각해나가면서 추리를 해 나가야하는 구조이기에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네 사람의 증언과 실제 사건의 인물 세 사람의 증언 이 서로 대립되고 구체적 사건묘사 또한 결여되어 있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러한 구조가 하나의 사건을 은폐시키고 사건이 개개인에 의해 변형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데 적절하게 작용했다. 각각의 진술인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사건을 진술하는데 모두 자신의 명예나 영리를 고려한 진술이다.
다조마루의 진술 중에서 '처음에 그 사내를 죽인 것은 나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죽이지 않았습니다.........나는 그 여자의 남편의 새끼줄을 풀어 주고 칼로 싸윘다.나는 그 사내의 가슴을 찔러 쓰러뜨렸다. 여자는 우리가 싸우는 사이에 자취를 감추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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