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다가와의 덤불속의 문학비평
- 최초 등록일
- 2000.12.03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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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약 1년 전 쯤 내가 지금 몸담고 있는 검도 동아리에 낯선 두 명이 찾아왔다. 11월에 있을 학교 내 연극 발표회에서 『羅生門』을 하게 되었는데 극중에 나오는 검술을 위해 검술 몇가지만 지도해달라는 것이었다. 내가 당시 회장으로 있을 대여서 나는 흔쾌히 허락했다. 그 사람들은 나에게 고마워하면 1주일쯤 지도를 받았지만 당시 나는 내심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느낌도 받았다. 명색이 일문과에 다닌다는 학생이 『羅生門』이 어떤 소설인지도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다니 말이다. 사실 후배들이 『羅生門』에 대해 물었을 때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서 그때 소설과 연극을 모두 보게 되었다. 그때는 소설을 다 앍고 난 후 소설의 느낌이 어둡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은 수업시간에 설명을 듣고 해소가 되었다.
이 소설의 탄생배경에는 작가의 염세주의와 회의주의, 허무주의가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芥川는 자신의 생활체험을 고백하지 않는 작가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다음의 여러 가지 이유에서 볼 때 『藪の中』에서는 이이야기가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藪の中』는 다 알다시피 『今昔物語』에서 그 소재를 가져왔다. 하지만 여기에 더하여 당시 芥川가 처했던 생활 속의 고민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