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왜 해야 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2.12.27
- 최종 저작일
- 2009.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학을 왜 해야 하는가?`
아마도 이 의문은 초등수학을 배우는 사람이든, 중고등 수학을 배우는 사람이든,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가졌을 법한 의문일 것이다. 나 역시도 이러한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나는 왜 수학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내 스스로 흡족할 만한 답을 내보고자 한다.
내가 처음으로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던 때가 아마도 수학의 어려움에 부딪혔던 중학교 1학년 때가 아닌가 싶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초등수학 자체에 그렇게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도 나오지 않았고 그리 어려운 수학적 이론이 나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로 들어오면서부터 점점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이론과 문제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러한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사실 이는 진심으로 궁금해서 생긴 의구심이 아니라 그 당시엔 아마도 수학을 하기 싫어서 핑계거리를 찾기 위해, 내가 배우고 있는 이 이론이 실생활엔 아무런 쓸모가 없음을 위안으로 수학을 공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찾고자 했던 것 같다. 우리가 핑계거리로 삼는 `이거 배워봤자 뭐해! 평소에는 쓰지도 않는데!!`라는 이 말은 사실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컴퓨터, 계산기 등의 발달로 우리가 직접 계산해야 할 일도 점차 줄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계산을 요구하는 일도 그렇게 많지 않다. 컴퓨터나 계산기 등을 이용하면 손쉽게, 힘들지 않게 내가 원하는 값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도대체 왜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익히고 습득해야 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이러하다. 수학은 영어와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학문이다. 영어는 우리가 배우면 분명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학문이다. 그러나 수학은 다르다. 물론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과 같은 기본적인 것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렇다면 이차함수, 로그, 행렬 등 이와 같은 고등수학은 어떠한가? 우리는 솔직히 실생활에서 이와 같은 수학적 지식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먼저 수학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