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고용문제,일자리문제,비정규직문제,
- 최초 등록일
- 2012.12.24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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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년실업,고용문제,일자리문제,비정규직문제,
목차
Ⅰ. 문제 제기
Ⅱ. 연구
Ⅲ. 결론
본문내용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중등교육 이수자 중 대학진학자의 비율은 61%다.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더 나은 보수를 받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을 하기 위해 대학 교육을 받고,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는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모두가 그들이 처음 꿈꾸었던 대로 훌륭한 일자리를 갖게 되는가?
청년 실업난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전년 가을부터 당해 초까지 70%를 훌쩍 넘어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전문대 졸업생은 83.7%가, 4년제 대학생은 65%가 직장에 들어갔으나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 취업률 상승폭이 훨씬 크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중 략>
<표 1>과 <그림 1>을 비교해 보면 학교 졸업 후 첫 일자리를 갖게 되는 25~29세 연령계층의 대졸자 평균 연봉이 2,003만원인데 비하면 대학생 희망연봉이 무려 946만원이나 높았다. 이는 일자리 탐색모형의 유보임금 수준을 시장 기대치보다 현저하게 높게 설정하여 일자리 제안을 받아들일 확률을 저하시킨다.
유보임금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희망연봉(유보임금)이 타지역 대학생들보다 높게 설정된 것을 알 수 있다. 4)대학생 평균 희망연봉의 지역별 격차구조는 대학서열화 구조와 지역노동시장의 실태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지역별 희망연봉 격차의 존재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수도권 노동시장 진입에 따른 이동비용제약을 자신의 희망연봉 결정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중 략>
그러나 이는 옛날 얘기가 된 지 오래다. 너도나도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하기 위해 몸부림친다. 대학은 기업에 연계되고, 본교 졸업생들이 얼마나 사회적 평판이 우수하고 연봉이 높은 곳에 취업하는지, 그 비율을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처럼,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스펙 쌓기에 바빠 깊이 있는 진정한 학문에 빠지지도, 캠퍼스 낭만을 느끼지도, 이력서에 올라갈 게 아니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값진 활동들도 못하는 대학생과 대졸자들은 취업입시생이다.
참고 자료
김용성, “청년실업의 원인;직업탐색이론을 중심으로”, 한국개발연구원, 2009.
Ronald G. Ehrenberg ,「현대 노동경제학」, 교보문고, 2009.
천영민, “대졸자의 취업상태 변화 분석”. 고용동향조사 심포지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