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말들을위한시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2.0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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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슬람관련 영화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처음 이슬람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4년 중국 천진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있을 때부터였다. 유학생 기숙사에서 자주 마주치며 알게 된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흑인처럼 검지는 않았지만 우리보다 피부색이 까무잡잡한 편이었고, 종종 알라신을 위해 저녁을 금식하기도 하였다.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이었던 나에게는 약간의 종교적인 이질감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얼마 후, 나는 중국친구들과 함께 듣는 교양수업에서 외국인인 나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다가왔던 카자흐족(중국소수민족) 친구를 알게 되었고, 무슬림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을 같이 다니며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하고, 역시 알라를 믿는 그들과 종교적인 대화를 나누며, 믿는 신은 다르지만 믿는 스타일이 상당히 유사한 그들의 종교와 그들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더더욱 커졌다. 한국에 돌아온 후, 나의 그 무한한 궁금증들을 까맣게 잊은 채 지내다가, 작년에 영어공부를 위해 갔던 뉴질랜드에서 또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친구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들은 내가 이전에 전쟁만 하는 삭막한 나라들이라고만 생각했던 이슬람 국가들의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었다. 이에 따라 그들에 대한 호기심은 극대화 되었고, 그들의 문화 역시 서유럽문화 못지않게 매력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나를 강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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