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업지도안][불국사 기행 수업지도안][수업연구지도안][동료장학지도안][교사채용수업지도안][수업시연지도안] 불국사 기행 수업지도안으로 최우수 등급을 맞은 작품입니다.

소개글

‘불국사 기행’ 수업지도안입니다. 지도안 작성이 죽기보다 귀찮은 분들이 보시면 좋습니다.

목차

1. 소단원 개관
2. ‘무엇’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3. 학습 목표
4. 교수-학습안(1차시)
5. 교수-학습안(2차시)
6. 과제학습장

본문내용

1. 소단원 개관
‘불국사 기행’은 1929년 7월 『동아일보』에 연재된 현진건의 ‘고도 순례 경주(古都巡禮慶州)’에 들어 있는 글이다. 소설가인 필자 현진건의 문학성이 돋보이는 수필이다. 작가적 상상력, 치밀한 묘사, 개성적 문체, 유창한 언어 구사 등이 잘 드러난 기행문으로서 대상에 대한 심미적 접근 태도가 잘 드러난 글이다. 이 단원을 지도할 때 불국사에 관한 정보와 지식 획득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읽기의 본질’과 관련시켜 기행문을 읽어내는 힘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비교 글들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심층적인 읽기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배려하면 좋은 교수-학습이 될 것이다.

<중 략>

2. 다음 보충 자료를 읽고 교과서의 글과 비교하여 필자에 따라 관점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아 비교하여 써 보자.
[석가탑] <보충자료①>
불국사 금당(지금의 대웅전) 앞뜰 동서로 탑이 섰다. 동탑이 다보탑이고 서탑이 석가탑이다. 무영탑(無影塔)이라 속칭되기도 한다. 그렝이가 뭔고. 이쪽 것 생긴 것에 맞추어 저쪽 것을 도려내어 이음에 빈틈없이 하는 아주 고급 기법(技法. 기술의 법칙)입니다. 아까 저 아래 청운교 백운교 옆 축대에서도 보셨듯이 자연석과 장대석 이음에서, 또는 자연석 사이에 벌어진 간격을 메꾸기 위하여 장대석 다듬어 설치한 방법도 이 그렝이법이올시다. 그렇구먼. 그렇다면 탑 둘레 둥근 연화석 여덟 개 놓인 것은? 석가세존께서 항마촉지하샤 마구니들을 항복 받으시자 팔방금강신장들이 부처님 주변을 둘러싸고 모시기 시작하였나이다. 그 때 그들이 앉았던 자리를 저렇게 활짝 핀 연꽃 방석을 만들어 상징한 것이올습니다. 설명 드린 말씀이 그런대로 쓸만하였나 보다. 탑 위로 보리수 대신 구름 그림자 한 가닥이 내려왔다. 드높은 하늘은 아직도 푸르다.

참고 자료

『삼국유사』「내물왕조」
신영훈,『절로 가는 마음』, 책만드는 집, 1994, 140쪽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창작과 비평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