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현대 중국을 찾아서

소개글

한 나라, 민족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할 때, 무엇보다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조너선 스펜서의 『현대 중국을 찾아서』는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적절한 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명 말에서부터 천안문 사태에 이르는 약 400년의 중국사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문
3.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얼마 전에 위화의 소설 『형제』를 읽었다. 이 소설의 1권은 문화대혁명 시기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2, 3권은 중국의 현재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대혁명부터 자본주의의 중국까지를 생생한 묘사로 다루고 있다. 이 시기를 주인공인 두 형제가 헤쳐 나간다. 문화대혁명 광기의 시대, 그리고 80년대는 개혁?개방이 실시되면서 부를 쫓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패, 도박, 매춘 등 온갖 사회의 어두운 면이 나오고 현대 중국 40년을 응집시켜 보여준다. 중국 사회의 빠른 변화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마치 우리나라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중 략>

3. 맺음말
작년에 중국근대사 수업을 들었다. 그 때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신 존 킹 페어뱅크, 멀 골드만의 『신중국사』를 읽었다. 그 책도 역시 중국인이 아닌 서양인이 서술하였다. 그래서 이번에 『현대 중국을 찾아서』를 보면서 『신중국사』와 비교해 보면서 읽으려고 노력했다.
두 책을 비교해 보면서 느낀 점은 『신중국사』가 더 서구적인 관점에서 서술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현대 중국을 찾아서』는 좀 더 객관적으로 서술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예로 태평천국의 실패의 원인을 비교해 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