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아동학대 신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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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유형별 아동 증상들 <여성신문 2002년 10월25일>
◆ 신체학대
신체적 학대를 겪는 아동들은 몸에 자주 상처가 나 있거나 멍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사용된 도구의 모양이 드러나는 상처나 담배불 자국, 이빨 자국, 머리가 뜯긴 자국, 뜨거운 물에 잠겨 생긴 화상자국 등 설명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경우는 학대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아동은 어른과 접촉을 회피하거나 부모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집에 가는 것을두려워한다.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려 하거나 엉뚱한 변명을 하고 옷을 갈아입거나벗는 것을 꺼리기도 한다. 또 다른 아동이 울면 공포심을 느끼고 공격적이거나 위축되는 등극단적 행동을 하기도 한다.
◆ 정서학대
정서적인 학대는 물리적인 외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지만 발육부진, 언어장애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정서적인 학대를 겪는 아동은 눈치를 많이 보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히스테리, 강박 등 반응을 보인다. 특정물건을 계속 빨거나물어뜯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잠을 잘 못 이룬다. 정서학대를 받고 자란 아동은 자신감이 없고 새로운 상황에 두려움을 나타내며 대인기피 반응을 보인다. 심한 공황상태에 빠지거나 자해를 하거나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자녀를 심하게 비판하는 부모는 아동에게 정서적인 학대를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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