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주의 표제음악을 직접 감상한 글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0.2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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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련주의 표제음악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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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곡가 - R. 슈트라우스
신기(神技)에 가까운 관현악법으로써 교향시 분야에 사상 최대의 업적을 남긴 독일 근대의 거장 슈트라우스는 1864년 6월 11일 독일의 뮌헨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뮌헨 궁정오케스트라의 호른 주자로서, ‘호른의 명수’라고 불리던 유명 연주가였다. 어머니도 뮌헨의 상당히 유명한 맥주 양조장의 딸이었다. 그리하여 어린 리하르트는 유복할 뿐 아니라 교양이 넘치는 음악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런 분위기는 19세기 말의 전형적인 부르주아의 가정을 보여준다. 아버지는 유머가 넘치고 낙천적인 사람이었으며, 음악성 역시 뛰어났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냈다.
아버지가 사교적이었기 때문에 집에는 많은 음악가들이 내왕하여 리하르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런 분위기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자신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예술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다만 아버지는 바그너나 리스트같은 이른 신독일 악파의 음악을 싫어하였고, 늘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같은 고전파들을 존경한 보수적인 면을 지니고 있었다. 슈트라우스는 네 살 때부터 아버지의 친구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6세에 작곡을 시작하였고, 그 후로 계속 아버지의 동료나 친구들에 의해서 맞춤식의 개인 교습을 성인이 될 때까지 받았다.
<중 략>
그렇다면 슈트라우스가 말한 ‘은퇴와 완성’은 무슨 의미일까. 이 곡의 표제를 <영웅의 생애>라고 명명할 만큼 유머가 넘친 그의 성격을 고려해 본다면, 여기서의 ‘은퇴’는 문자 그대로의 ‘은퇴’가 아닌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른 삶, 지금까지의 음악과는 다른 음악과 같은 다른 양식의 모습을 노래하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혹은 이제까지의 나약한 자아와는 결별하고 새로운 결의와 의지를 다진 자아와의 합일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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