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갈리아의 딸들
- 최초 등록일
- 2002.11.2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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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처음에 교수님께서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써와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책이 고지식한 논문이나 따분한 내용의 서적인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이갈리아의 딸들은 소설책 이였다. 그러나 역시 읽기는 쉽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여성학 레포트라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책을 읽듯이 술술 넘어가는 것이 아니고 내용을 이해해가면서 상황을 파확해 가면서 읽어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책의 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 저자를 보고 나서 역시 저자는 여성해방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사이기에 이 내용 역시 그런 쪽으로 나아가겠구나 생각했다. 나의 예상은 책을 끝까지 읽고서 판단하건대 정확히 맞은 것 같다. 그리고 또 책을 읽기가 힘들었던 점은 그 어떤 인물에게도 날 대입시킬 수가 없었다. 움이라는 집단에도 맨움 이라는 집단에도…그런 혼란 때문에 특정한 입장이 되어서 읽은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우선, wom(움- 여성) 과 manwom(맨움 - 남성)이라는 신조어.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남성위주다. 그래서 man(남성 또는 인간)이라는 단어를 기본으로 woman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는 반대로, 움을 기초로 하여 맨움이란 단어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흔히 연설시에 청중들에게 외치는 ladies & gentleman 대신 lordies & gentlewim 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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