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루브르展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9.01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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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2년 루브르 전시회의 감상문입니다. 주요작품소개와함께 배경지식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Ⅰ. 감상 전 소감(2012 루브르展이 갖는 의미는?)
Ⅱ. 감상 후 정리
Ⅲ. `세계미술산책`과목이 내게 준 것
본문내용
Ⅰ. 감상 전 소감(2012 루브르展이 갖는 의미는?)
아쉽지만 회화, 조각, 건축의 중심은 대서양 너머에 있다. 한국식의 미술도 고유의 멋과 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양의 미술은 작품을 `절대적으로` 위대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원시미술에서 출발해 후기인상주의에 이르기까지 돌, 벽, 도자기, 캔버스 위에 `역사와 철학`을 담고자 했던 서양 화가들의 노력일 것이다. 한국의 회화와 건축은 민족특색이 너무나 강력하게 남아있어 아직은 세계적인 위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서양미술의 대 서사시를 머릿속에 꿰뚫고 당일 치기로 모든 작품을 일일이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예산적 제약과 물리적 제약으로 그런 일은 가능하지 않다. 미술사의 대작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고, 단 한 곳을 100퍼센트로 완벽히 감상하고 이해하고 오는 데만해도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사회에 살며 대학 교육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은 학력에 걸맞은 교양수준을 갖추기 위해 틈틈이 예술사의 학습과 작품감상의 세계에 발을 담글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예술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능력이 생기고 부분을 통해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진정한 교양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는 의의가 크다.
<중 략>
<아카디아에도 나(죽음)은 있다> 처럼 철학적 사고가 나타나는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바로크시대 미술의 전형적인 특성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 첫째, 뚜렷한 윤곽선이 나타나지 않는 다는 점, 둘째, 인물들 하나하나의 감정표현이 탁월하다는 점, 셋째, 색채의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점, 넷째, 빛의 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부각될 부분은 부각되고 `묻힐` 부분은 묻힌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자라다가 지상의 님프들에게 보내진 어린 디오니 소스가 사티로스의 부축을 받으며 포도주로 추정되는 음료를 마시고 있다. 또 중앙 우측의 여인과 아이는 술과 유흥으로 넋이 나간 듯이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원경에는 흐릿하게 표현된 사람 두 명이 나타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