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게 줄거리
- 최초 등록일
- 2012.08.04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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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돌베게 줄거리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돌베게
그는 1944년 1월 일본군 학도병에 입대하여, 중국에 끌려갔다. 그는 학도병으로서 중국 서주에 있는 일본 군영에 있다가 그해 7월 김영록, 윤경빈, 홍석훈과 함께 탈영을 시도한다. 그들이 복무하고 있었던 쓰카다 부대는 한국출신 학도병 탈출 사고가 거의 이 부대에는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당시 중경에 위치한 임시정부의 소식을 듣고 자신의 안전과 나라에 대한 애국심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마침내 그 당시 임시정부가 있던 중경행을 결심한 것이다. 탈영 직전, 그는 고국의 집에 편지를 보냈다. 편지 도중에는 `앞으로 베어야할 야곱의 돌베개는 나를 더욱 유쾌하게 해 줄 것이다`라고 해 그의 굳은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 탈영 도중 중국 유격대에서 김준엽을 만나 동행하였다. 그들은 굶주리고, 목이 말라 썩은 물을 먹기도 하는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나 수천 킬로미터나 되는 드넓은 중국대륙을 걸어서 운 좋게도 그들은 안미성 임천에 도착하여 중국의 진영에 들어가게 된다.
<중 략>
이 책은 실제다. 하지만 내용과 그 전개는 마치 소설이나 드라마 보다 훨씬 다이내믹하다. 한사람이 신념을 쫓는 실제 과정과 현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신념 - 고난 - 절망 - 그리고 새로운 신념의 인생 구조를 보여준다. 즉, 모든 신념은 절망을 통해 진보한다.
비록 한 사람의 눈과 의지, 생각이지만 해방당시의 실상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다. 당시의 현실을 직시 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우리 자신과 나아가 국가의 존재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추천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만주에서 충칭의 임시정부까지 6천리 고행길에서 오는 에피소드와 그것을 헤쳐나가는 한 인간의 갈등이다. 그것은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락한 삶을 살고 있는 나로서 스스로의 나약함과 신념의 정체에 채찍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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