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잔타 석굴사원
- 최초 등록일
- 2012.06.1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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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도 아잔타 석굴사원에 대한 리포트
목차
1.차이티야
2.비하라
본문내용
인도 대륙 북서부 데칸 고원에 밀집 조성되어 있는 석굴사원 가운데 아잔타 석굴사원은 대표적인 불교 석굴로 주목받아 왔다. 대략 30개의 석굴이 U자형 계곡의 상부 암벽에 빙 둘러 조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네곳은 차이티야(예배굴)이고 나머지 스물 여섯 곳은 비하라(승원굴)이다. 그러나 이렇듯 대규모의 석굴사원을 조성한 사람들이 누구이며 그때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도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아잔타 석굴사원은 차이티야 4곳과 비하라 26곳 등 30여 개 굴실로 이루어져 있다. 초기 차이티야의 석굴 가운데 초기에 만들어진 제 9굴과 제 10굴은 영역상 제 1굴에서부터 향좌측으로 계속해서 배치되어 있는 제 13굴, 제14굴까지의 비하라에 주석하던 승려들의 예배원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제9굴의 평면은 통례와는 달리 말발굽형이 아니고 직사각형인데, 내부공간은 좌우 열주(각 8개씩)에 의하여 폭이 큰 신랑(nave)과 폭이 좁은 좌우 통로로 3분할 되어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신랑 정면의 좁은 전고에 신랑을 3칸으로 분절하는 두 기둥을 세웠으며 그 기둥 안 깊숙한 곳에는 광장을 투과하여 들어온 빛을 받아 희미하게 보이는 스투파가 봉안되어 있다. 제9굴 내부의 기둥은 순수 팔각형으로 장식조각은 물로 주두나 주좌마저도 표현되어 있지 않고 다만 그림으로만 장엄하여 초기의 단순 명쾌한 기둥을 그대로 전하여 준다.
천정을 보면 신랑 위는 궁륭형 천정, 측랑과 후진 요도 위는 기둥 높이의 평천정, 스투파 위는 보울트와 연결된 1/4구형 돔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 목조건물에서 지붕을 떠받치기 위하여 사용했던 굽은 서까래의 흔적만이 돔 부분에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예배드리는 장소로 마련된 공간인만큼 석굴 내부는 기둥 높이의 2배 이상되는 장엄한 천정을 마련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벤자민 로울랜드 저, 이주형 역, 인도미술사, 도서출판 예경, 1996년
-나라 야스아키 저, 정호영 역, 인도불교, 민족사, 1990년
-李柱亨 간다라 불교사원의 造像 奉安樣式과 그 意味」『,미술사연구』 제8 호
-윤장섭 저, 인도의 건축,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