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미술감상문 - 현대미술관
- 최초 등록일
- 2002.11.23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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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현대 미술관 작품 감상문입니다.
사진 첨부되어 있구요
전관을 둘러본 후에
인상에 남는 몇몇 작품을 중심으로 에세이 형식으로 썼습니다
작품에 대한 묘사는 사진에 맡겨두고
순수한 감상을 위주로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러나 한국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사실적인 기법을 도용한 추상주의 작품들 같았다. 전에 현대미술관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고영훈씨의 돌책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은 작품설명에서 처럼 ‘사진 같은’ 그림이 아니라 ‘진짜 같은’ 이미지를 이용한 추상의 일부였다. 미국의 작품들이 일상의 한 순간을 포착해 그 사실을 인간의 눈의 위치로 바라보았다면 한국의 작품들은 생각의 위치로 바라본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발자국 806>의 모래사장이나 <반작용>의 소파와 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프레임의 이미지보다는 좀 더 확대된 형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표현력에 있어서도 한국의 작품들이 더 세밀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가까운 거리에서 작품을 보았을 때 그 터치의 섬세함이 한국 작품 쪽에서 더 많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 사물에 비치는 광선의 반사, 특히 금속성의 물체에서 반사되는 빛의 묘사는 미국의 작품이 더 사실적이라고 생각되었다. 또 한국의 작품들이 돌, 흙, 모래 같은 기초적인 자연물을 소재로 삼은 것에 비해 미국의 작품들은 인공적인 공산품들을 소재로 삼은 것이 많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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