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론
- 최초 등록일
- 2012.05.3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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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카시란 무엇인가?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날시)을 디지털카메라로 포착하고, 다시 문자로 재현하여 `영상+문자`로 표현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다. 라고 말한다." 문자화된 시는 아무래도 각 개인의 이미지로 감상하게 된다. 결국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와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작가와의 독자 간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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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옥 지음 <앙코르 디카詩 2010년 6월 15일>(국학자료원,2010)를 읽고 비평적 감상문
디카시에 대해 어느 지인에게 소개를 받은 적이 있다. 인터넷상에서 플러그를 운영하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을 올리다보니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란다. 사진 속에 있는 영상들을 보고 "사진속의 이미지를 글을 쓰면 어떨까" 했다면서 한번 생각해라며 넌지시 전하던 말이었다. 그때는 사진을 일부러 찍으러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영 마땅찮아 흘려버렸었다.
그런데 이렇게 기말고사 과제물로 앙코르디카시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앙코르 티카시라는 제목만을 보고 어디 외국을 다녀와서 쓴 시인가보다 고 생각 했었다. 주문한 책이 도착해 표지를 열어보니 생각과 달라 잠시 어리둥절했었다.
디카시란 무엇인가?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날시)을 디지털카메라로 포착하고, 다시 문자로 재현하여 `영상+문자`로 표현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다. 라고 말한다." 문자화된 시는 아무래도 각 개인의 이미지로 감상하게 된다. 결국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와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작가와의 독자 간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시라는 것이 어쩌면 자연의 일부를 옮겨 놓고 삶을 노래한다는 면에서 훨씬 적극성을 띠고 있다고 보인다. 소통이라는 문제를 놓고 보면 작가와 독자 간의 연대성에도 기존의 시보다는 훨씬 커다란 기여를 하지 않을까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창조를 한다는 것은 하나의 진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연을 배제한 영상으로만 느끼고 자연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결여된 상태에서 멈추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자연 안에 또 다른 우리를 만들어 버리는 결과로 독자의 감각이 자연과 멀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려면 자연을 직접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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