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체벌에대해교사의권리와의무측면에서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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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체벌에 대해 교사의 권리와 의무 측면에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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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통 사회에서는 학부모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때 교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자녀를 교육하는 데 필요한 모든 권한을 교사에게 위임했다. 따라서 교사의 학생 체벌은 교육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인정되어 사회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로 오면서 많은 변화와 함께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지고, 인간 존엄성이 중시되고, 인권을 중시하고, 교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교사의 학생 체벌은 폭력행위로 간주되기도 한다.
최근에 교육 사회에서 교사의 학생 체벌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교사의 처벌 장면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인터넷으로 올려 물의를 빚었던 일이다. 또한 처벌을 당한 학생의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가 교사와 싸움을 벌이는 경우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학부모 교육권과 학생의 인권보호 등의 차원에서 교사의 처벌권이 약화된 데서 기인한다.
실제로 폭행 수준의 체벌을 가하는 교사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처벌의 수준이 높고 낮고, 처벌의 동기와 관계없이 처벌은 아이들 인격 형성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교사의 의무는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의 윤리적 도덕적 모델이 되어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처벌을 통해 그 해결을 구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폭력적 성향을 길러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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