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아이들 미국대학원을 점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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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학기에 들었던 교수님의 강의대로 이번에도 교수님께서는 책 하나를 소개해주시며 우리의 첫시간을 이끌어 주셨다. 이번에 처음으로 말씀해주신 책은 ‘강릉대 아이들 미국명문대학원을 점령하다’ 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어떤 책일까 처음에 생각해 보았을때, 나는 그저, 또 영어공부에 관한 책이겠거니 하고 넘기면서도 교수님이 추천하시는 책이니 읽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넘기며 읽기 시작하면서, 나 또한, 대학에대해 얼마나 많이 얽메여있는가를 알게되었다. 소위 말하는 스카이에도 가지 못한나를 자학했던 나날들이 많았었고, 내가 목표했던 곳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나 자신을 많이 괴롭혔던 나날들도 많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또다른 목표를 심어주게 만드는 책이었다. 학벌 그 너무나 커보이는 벽 , 그리고 그것에 좌절한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학생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조명석교수님은 책의 표지에서 써 있듯이, 실력으로 학벌을 뒤집으라는 내용은 말하고 있었다.
나는 글을 읽을수록 교수님의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수 없었다. 물론 그 노력으로 이뤄낸 학생들 또한, 대단한 것이겠지만, 그만큼을 이끌어 낼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기 때문이다. 자신의 한계를 줄 그어버린 학생들에게 미국 명문 대학원이란, 너무나 허황된꿈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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