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 최초 등록일
- 2012.05.13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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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 수업 때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했던 타자 연습 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했던 시가 바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이었다. 그 당시엔 시를 읽는 즐거움도 몰랐을 뿐더러 시를 이해한다는 생각조차 한 적 없었지만, 어린 시절 나에게 있어 가장 가까웠고 친근한 시가 「별 헤는 밤」이었고 가장 친근한 시인이 윤동주 시인이었다. 어린 시절, 그의 시를 읽으면서 느낀 감성들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의 시는 외국의 유명한 시인들의 시보다 소박했으며, 이성과 논리를 다루는 시와 달리 눈에 익숙한 주변 풍경을 담았다. 그 때문인지 그의 시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자연과 동화된다는 말의 의미를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윤동주 시인은 내 문학적 지주였으며 마음의 우상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며 나는 어린 시절 정신적 모토가 되어주던 윤동주 시인의 더 많은 시를 접하게 되면서 그의 광활한 세계를 배워갔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후에 윤동주 시인의 시를 다시 접하게 되니 전에 느낄 수 없었던 감상들이 수없이 많았다. 더욱이 내가 우상으로 삼은 존재였으니 그 느낌은 남달랐다.
그는 자연을 자기 마음속에 품었으며 자기 마음을 자연 속에 품었다. 그의 시는 자연 속에 녹아들었으며 자연은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자연적인 일이었으며 그는 결코 자연을 뜻대로 다루거나 변하게 하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천성적으로 지닌 ‘순수함’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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