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
- 최초 등록일
- 2022.01.10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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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용정 은진중학교]
용정이주로 변화한 것은 어른들의 생활 모습만이 아니라 주거환경도 크게 변했다. 이사한 집은 ‘용정가 제2구 1동 36호 20평 정도의 초가집이었다. 명동의 집은 어떠했던가. 텃밭과 타작마당이 있고. 깊은 우물과 작은 과수원이 딸리고 지붕 얹은 큰 대문이 있는 마을에서 제일 큰 기와집이었다. 그런 큰 집에서 한껏 넉넉하게 살다가 20평짜리 초가집으로 옮겨온 것이다. 조부모, 부모, 윤동주네 3남매, 큰고모의 아들 송몽규까지 합류한 8명의 식구가 20평짜리 초가집에서 옹색하게 생활했다. 그런 환경 속에서 그의 은진중학교 시절은 시작되었다. 은진중학교 때의 취미는 이러했다. 축구 선수로 뛰기도 하고 밤에는 늦게까지 교내 잡지를 내느라고 등사 글씨를 쓰기도 했다. 기성복을 맵시 있게 고쳐서 허리를 잘룩하게 한다든지 나팔바지를 만든다든지 하는 일을 어머니의 손을 빌지 않고 혼자서 재봉틀로 하기도 하였다. 2학년 때이던가, 교내 웅변대회에서 <땀 한 방울>이란 제목으로 1등 한 일이 있어서 상으로 탄 예수 사진의 액자를 집에 늘 걸어 두었다. 절구통 위에 귤 궤짝을 올려놓고 웅변연습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윤동주는 웅변조의 사람이 아니었고 대회의 평도 침착한 어조와 내용 덕분이란 것이었다. 그 후 윤동주는 다시 웅변에 관심을 둔 바 없다. 윤동주는 수학도 잘하였으며 특히 기하학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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