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햄릿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4.2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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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년 공연제작워크샵 수업 때 썼던 희곡 햄릿 감상문입니다.
1장 반 분량의 짧은 감상문 입니다.
연극 햄릿 아닙니다. 희곡으로 햄릿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외면 받아왔던 『햄릿 제1사절판본』, 완벽함을 추구하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으로, 수백 년간 여러 연출가들에 의해 연극으로 제작되어 왔다. 연극예술에 있어 수백 년간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위대한 작품이다. 기본적으로『햄릿』은 세 가지 판본으로 나뉜다. 1603년에 출판된 『햄릿 제1사절판본』, 1064년에 출판된 『햄릿 제2사절판본』, 1623년에 출판된 『햄릿 제1이절판』이 그것이다. 그 중 내가 읽은 책은 『햄릿 제1사절판본』번역판이다.
『햄릿 제1사절판본』의 번역자는 서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작가 셰익스피어의 특징과『햄릿』의 역사, 그리고 그와 관련된 모든 지식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설명들은 이후에 작품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먼저 단순히 하나의 작품으로서 존재하는 『햄릿』이 연출가들의 사상이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변형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세 가지의 판본을 토대로 여러 가지 버전의 『햄릿』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햄릿』의 텍스트가 Q1, Q2, F 등으로 나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비록 Q2, F 텍스트를 읽어본 적이 없으므로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번역자가 이들의 차이점을 책의 모든 부분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서문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나타나는 희곡의 대사들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수월했다. 특히 각주를 사용하여 『햄릿 제1사절판본』에 쓰인 대사들이 다른 판본들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고 있어 대사에 묻어 나오는 인물의 감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독자로서 이 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은 부분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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