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삼인
- 최초 등록일
- 2012.04.13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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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과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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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병자삼인> 작품 소개 「병자삼인」은 1921년 11월 1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매일신보의 3면에 연재되었으며,?전 4막으로 구성되어 있다.『매일신보』에 연재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희곡으로 알려졌으나 「우승열패」라는 작품을 번안했음이 밝혀짐으로써 최초의 희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1910년대 초반이 신파극의 전성시대라고는 하지만 막상 희곡, 그러니까 연극의 대본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실상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지금까지 한국의 신파극이나 서양 연극(신연극)에 대한 연구는 당시의 신문 기사나 회고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 점에 비춰 보더라도 〈희극 병자삼인〉의 의의는 만만치 않다 이 작품이 발표된 시기는 연극사적으로 볼 때 신파극 시대로 규정되는 시기로 「병자삼인」 역시 당대 유행하고 있던 신파극의 수법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신파극에 대체로 비극(특히 가정 비극류)이 많았던 것에 반하여 「병자삼인」은 희극으로 분류되는 작품이다.
그 웃음의 수법이 소극(笑劇)에 가깝고 리얼리티를 결여하고 있지만, 우승열패(優勝劣敗)라는 전환기 가치관의 혼란을 당대로는 보기 드물게 희극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병자삼인」에 나타나는 희극적 원리는 역할의 전도에서 발생하는 웃음의 원리하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부부간의 역할 전도를 의미하는데, 그것이 더욱 희극적일 수 있는 것은 근대 전환기라는 시대적 특수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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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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