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4.02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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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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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의 산’이라는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의 주인공이 읽던 책이었다. 어떠한 내용인지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으나 주인공이 읽고 있다는 것 하나로 매력적인 책으로 보였고, 제목으로 내용을 예상하기 어려워 궁금한 마음에 더 읽어 보고 싶던 책이었다. 독일문학은 추리소설로 인기 있는 작가인 넬레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어 보았는데 배경이 ‘마의 산’ 보다 100년 정도 뒤의 시간의 배경이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물론 추리소설과 문학소설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들의 생각에 의한, 문화에 의한 시대의 차이도 느낄 수가 있었다.
‘마의 산’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 내용을 상상했을 때는 정복하기 힘든 산과 관련된 사건사고라든지 험난한 산을 등산하는 등산가들의 외로운 싸움을 상상했었다. 하지만 상상과는 달리 매우 섬세한 감정 스케치와 인간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게으름, 허영들도 엿 볼 수 있거니와 인문주의를 주체로 하는 프리메이슨과 가톨릭을 주로 하는 예수회의 대립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처음 ‘마의 산’을 읽으면서 느끼고 상상한 것은 20세기 초반의 유럽인들의 고상함과 고지식함이었다. 주인공인 한스 카스토르프가 ‘마의 산’인 베르크호프에 올라와 요양원에서 요양을 하는 환자들이 모자를 쓰지 않거나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점에서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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