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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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제목: 페다고지 저자: 파울로 프레이리

출판사: 그린비

후기제목: 내 삶의 고찰 페다고지


페다고지 이 책 만큼 나에게 감동을 준 책도 찾기 힘들 것이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가난한자로 살아온 사람이다. 브라질의 상황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가난해서 내 능력을 제대로 발휘 하기 힘들었다고 절실히 느꼈다. 돈이 없어서 학원을 다닐 수 없었고 공교육에만 의지하기에는 선생님들은 수업을 불성실하게 하였다.

어머니는 생계를 꾸리시느라 교육에 까지 관심을 두기 힘드셨다. 난 이책을 읽으면서 미래에는 교육부 장관이 되어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게 하리라고 다짐 하였다. 이 책은 도덕시간에 교수님꼐서 추천 해 주신 책 이었다.

오래 전부터 교육학에 대한 글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던 터라
노트 한쪽에 적어두었다. 교육학에 관한 글은 처음 접하는 거라 책을 펴고 한동안 고생했다.
워낙 철학적 글에는 둔한데다 교육학의 또는 저자 프레이리의 어휘와 개념들이 생소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그래도 앞부분의 1장을 읽고 난 후에는 읽기에 한결 수월하고 재밌다.
몇년간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기도 해서 내겐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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