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버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2.10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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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아버지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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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3때 수능이 두 달 남짓 남았던 때였던 것 같다. 공부는 하기 싫고 그렇다고 눈치가 보여서 차마 잘 수는 없고... 그냥 이것 저것 뒤적이던 중에 책꽂이에 있던 아버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도 몇 번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았다. 꽤 유명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빼서 읽기 시작했고, 그리고는 책에 빠져서 단숨에 끝까지 다 읽었는데 끝에 가서는 슬퍼서 울었던 것이 가 첫 번째로 아버지를 읽었을 때의 기억이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지금 독후감을 쓰려고 이책 저책 찾다가 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막상 독후감을 쓰려고 하니 읽은지 얼마나 됬다고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고, 어쩔수 없이 책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학교를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지하철안에서 읽었는데, 역시나 두 번째읽는 것 이지만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하마터면 지하철안에서 또 울뻔했던 진짜 감동인 소설이다.
한정수라는 평범한 공무원이 친구 남신우 의사로부터 말기 췌장암을 선고 받는 걸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은 기간은 길어야 5개월. 정수는 그냥 남 박사와 함께 술이나 한잔 하러갔다가 남 박사의 강권에 못 이겨 검사를 받았고, 그 외에도 귀찮은 검사를 두어번 더했다. 그는 대개의 동년배들이 겪는 일상적인 증상이었기에 무시하고 있었는데, 그 결과는 암담했다. 남 박사는 정수에게 가족에게 자신이 대신 말해 주겠다고 하지만 정수는 그것을 막는다. 자신이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나면 그때 말해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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