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인간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02.0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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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존주의 사상에 대하여 서술한 글입니다. 실존주의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인간의 의미에 대하여 적었고, 실존주의의 대표적 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까뮈의 사상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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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부터 사람들은 전쟁을 하였을까? 아마 타인이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되면서 인류의 기나긴 전투는 시작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평화가 가장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필요에 의해서 전쟁을 일으키며 혈투 속에 매몰되었다. 오늘도 리비아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상, 전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세계대전(大戰)이 두 차례나 있었던 20세기에 비하면 지금은 전쟁을 좀 더 신중하게 하는 편이다. 당시에는 역사를 피로 쓴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전쟁의 연속이었다. 전쟁이 세상의 중심이던 그 때, 인간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성은 전쟁에 필요한 과학기술과 사상들로 변질되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나’라는 개념은 사라진 채 전쟁을 위한 총받이로 소외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발전했던 논리가 바로 실존주의이다.
실존주의는 다른 객체들에 의해서가 아닌 인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음을 밝히는 이론이다. 실존주의는 유신론적 관점과 무신론적 관점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유신론적 실존주의는 신의 존재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고서 인간의 존재를 강조하는 반면, 무신론적 실존주의는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하지만 신의 존재유무를 떠나서 각각의 실존주의가 좇는 것은 동일하다. 그것은 ‘실존(존재)은 본질에 앞선다.’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존과 본질의 관계는 물건의 경우와 인간의 경우는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인공물의 경우 만드는 사람이 직접 대상의 본질(기능)을 규정짓기 때문이다. 인공물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물건의 경우 본질이 실존을 앞서는 경우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인간의 본질이란 이것이다’라고 정의되기 전에 사람은 우선 존재하며 그 다음에 스스로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본다. 쉽게 말하면 우리는 ‘우연히’ 탄생했지만 태어나게 된 이상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주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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