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책 읽어주는 여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1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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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책 읽어주는 여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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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은 언어로 쓰인 예술이다. 문학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언제나 공통되는 점은 문학이 언어로 쓰여졌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마리라는 여자 주인공이 언어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즉, 작품이 있으면 마리는 그 작품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각자가 가진 각각의 욕구를 책을 통해 충족시키려 한다. 마리는 작품의 전달자가 되어 독자들이 책으로부터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와 촉매제 역할을 한다.
반신불수 장애를 가진 에릭 - 마리 - 머리카락 (상상의 욕구)
기드 모파상의 머리카락은 상상에 의해 삶이 지배된 한 정신병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멀쩡한 사람이었으나 고가구 속의 머리카락을 발견하면서부터 머리카락에 집착하게 되고 결국 현실과 상상을 구분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처음 메리가 소설을 에릭에게 읽어줄 때 소년은 마리를 통해 성적 상상을 한다. 그러다 상상이 너무 과한 나머지 기절하고 만다. 때문에 에릭의 어머니에게 좋지 않은 말을 듣고 에릭의 주치의에게 기드 모파상과 같은 정신병자 취급을 받지만 그 후 방문에서도 변화 없이 에릭의 어머니 몰래 일부러 비에 맞아 잠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책을 읽어주거나 치마를 걷어 올리는 등의 행동을 한다.
마리가 책의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할 때 마리의 이러한 행동은 머리카락이라는 작품을 에릭에게 전달하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에릭이 장애로 인해 남들과 같은 사랑을 하기 힘든 환경을 가졌기 때문에 어떤 수단이든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단을 원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마리는 에릭의 상상의 매개체가 되어 준다. 그리고 마리 역시 에릭의 욕구에 동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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