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 주는 여자(La Lectrice)
- 최초 등록일
- 2008.04.0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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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읽어주는 여자란 영화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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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이몽 장’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책 읽어 주는 여자(La Lectice)’는 마리라는 여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삶의 모습이 보여준다.
마리가 책을 읽어주게 되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의 모습은, 정상인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비정상이라기 보단, 우리 자신일지도 모를 모습의 사람들이다.
영화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꽁스땅스라는 여자가 남편에게 ‘책 읽어 주는 여자’란 책을 읽어 주면서 시작한다. 책의 제목처럼, 자신도 책을 읽어주는 여자가 된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영화는 꽁스땅스가 소설의 주인공 마리와 서서히 동화되면서, 현실과 소설을 오가면서 진행이 된다.
목소리가 이쁘니 ‘책을 읽어주는 직업’을 가져보라는 친구 프랑스와즈의 추천에 힘입어 마리는 신문사에 광고를 내게 된다.
‘젊은 여성이 댁에서 책을 읽어드립니다.’라는 짧은 광고. 하지만, 그 광고는 마리의 바람대로 사용되지 않는다. 여성이란 단어는 사람으로 바껴서 나가게 된다.
젊은 여성이 집으로 찾아간다는 말이 마리에게 안 좋은쪽으로 갈 수도 있다는 편집장의 말로 인하여 그렇게 된것이다.
사람은 되고 여자는 안 되는 이유. 그것은 무엇일까? 어떤 것이 안좋은쪽으로 가게 된다는 것일까? 여성이라서 안되는 이유. 그것은 여성의 존재가 섹스와 밀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 한다.
물론, 마리의 고객중에는 그것을 노린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여성이 아닌 사람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이성적인 사람이어서인지는 결론 지을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이 사회에서는 여성이란 단어와 섹스란 단어를 연관시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만의 주장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억지가 아니다. 우리나라 신문사에 만약 이런 광고가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며, 수많은 남자들이, 흑심을 가지고 접근을 해보지 않겟는가? 그것과 마찬가지로 어느 사회이든 그런 존재들은 존재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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