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 최초 등록일
- 2012.01.02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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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챕터별로 간략한 내용 정리와 과제를 하면서 느꼈던 소감이 적혀있습니다. A+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곤경에 처한 경제학자들
2. 애덤 스미스의 재림
3. 맬서스 : 인구폭발과 멸망의 예언자
4. 데이비드 리카도와 자유무역론
5. 존 스튜어트 밀의 격정적 일생
6. 격분한 현자 카를 마르크스
7. 앨프레드 마셜의 한계적 시야
8. 구제도학파와 신제도학파
9. 구원에 나선 풍류도락가 케인스
10. 케인스 학파와 통화주의자들의 대결
11. 공공선택학파 : 정치는 곧 비즈니스
12. 합리적 기대가 지배하는 기상천외의 세상
13. 먹구름, 그리고 한줄기 햇빛
14.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1. 곤경에 처한 경제학자들
경제학자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이 비용, 이익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박애주의자들은 비용이나 이익을 너무 꼼꼼하게 따진다고 비난한다. 하지만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고 사실 경제학자들은 그러한 선택의 결과를 전달해주는 것뿐이다. 경제학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선택의 결과를 예측하고 이해시키는 학문인 것이다.
경제학은 20세기 이전까지 ‘정치경제’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따라서 경제사상사는 정부와 경제학자들 간의 협력과 충돌의 변천사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가들은 경제 고문들의 충고나 조언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는 경제학자들이 모형이라는 특수한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복잡한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어느 경제현상의 다양한 요인들 중 주된 것을 추출, 현상의 축소판을 만들고 이를 경제 분석에 이용한다. 이는 과학자들이 모형을 만들어 실험을 하는 것과 같지만 경제학이 유독 어려운 이유는 경제학 탐구 대상의 자체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의사가 신장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신장이 계속 이동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경제학의 기원을 어느 시점으로 봐야할지 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성서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으며 부의 집적을 질타한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중상주의자들을 비판했던 애덤 스미스로부터 그 시작을 따지려고 한다.
이처럼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볼 때 인류가 배출한 대경제학자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렇다면 경제학자들을 무시해버리는 것이 옳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경제학은 우리의 생활수준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이야기 해줄 수 있다. 대 경제학자들의 목표는 기아와 같은 충격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우리를 계몽하는데 있었다. 이 책은 근대 경제학의 주류를 살펴보고 누가 이러한 경제학의 모형들을 만들어 내었는지 알아보면서 경제학자들의 지혜를 좇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