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최초 등록일
- 2021.12.29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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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서평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특수 이익집단의 역설
2. 규제받는 자와 규제하는 자
2. 관료주의와 정치
3. 케인스와 공공선택학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왜 공부를 해야 할까? 공부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좋은 직업을 얻어 충분한 돈을 벌며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답하고 누군가는 공부는 그것 자체로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행위라고 답한다. 나 역시 보고서를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따금씩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문하곤 한다. 이 질문과 관련하여 최근에 나는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을 얻었다.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SNS 상에 올라온 글귀 중 하나 일 것이다. 핵심만 요약한다면 공부를 한다는 것은 해상도 높은 렌즈를 갖는 일이라 한다. 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안경과 렌즈는 세상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러한 점에서 공부는 안경 또는 렌즈에 비유할 수 있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가져야 하며, 각각의 관점이 얼마나 성숙해졌느냐에 따라 세상에 대한 이해도는 크게 차이가 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공부는 우리가 높은 해상도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뮤지컬을 관람한다고 가정해보자. <웃는 남자>라는 뮤지컬이 있다. 해당 작품이 가지는 인문학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뮤지컬을 본다면 단편적인 줄거리만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와 달리 <웃는 남자> 뮤지컬의 원작인 소설 <웃는 남자>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낭만주의적 경향을 이해한다면 해당 작품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좀 더 크게 와 닿을 것이다. 이처럼 공부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에 따라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그것을 통해 느끼는 바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학문이 있다. 모든 학문을 익힐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은 늘 한정적이다. 만약 하나의 학문만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경제학을 선택할 것이다. 그 이유는 경제학이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즉 경제학을 공부한다면 나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좀 더 높은 해상도로 바라볼 수 있다. 경제학에서는 기회비용이라는 말이 있다. 기회비용이란 하나의 재화를 선택함에 따라 포기하는 것 중 가장 가치가 큰 것을 뜻한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듯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한정되어 있다.
참고 자료
토드 부크홀츠 저, 이승환 역(2007).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김영사
박형민 기자. 성인남녀 20% 승차공유 서비스 이용 경험 있어…직장인 45%는 향후 이용할 것. 일요신문, 2019년 11월 7일자.
곽성순 기자. '비의료인 문신 합법화' 압박 나선 문신사들…문신사법 제정 촉구. 청년의사, 2019년 12월 16일자.
국회예산정책처 재정경제통계시스템. 국가채무시계. https://www.nabostats.go.kr/portal/nabo/nationalDebtClockPage.do (검색일: 2021.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