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 ‘만세전’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11.10.20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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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상섭의 만세전 작품론
목차
1. 들어가며
2. 만세전의 시간구성과 공간구성
2.1 만세전의 공간구성
2.2 만세전의 시간구성
3. 리얼리즘
3.1 만세전에 나타나는 시대상
3.2 만세전에 나타나는 인물
4. 만세전의 내면과 사회성의 통합적 측면과 탈식민화
5. 맺으며
참고도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식민지 시대를 경험한 작가들 중에 염상섭만큼 일관되게 민족적 정채성에 회복의 욕망을 소설로써 드러낸 작가도 드물 것이다. 염상섭은 이민족의 지배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식민지민의 운명과 그와 같은 정체성의 위기를 낳은 식민지 상황의 극복 가능성을 소설적 문제의 대상으로 삼아 탐색해 들어간 작가이다.
이 작품은 《신생활》 잡지에 1922년 7월부터 <묘지(墓地)>라는 제목으로 2회까지 연재되다가 3회분은 삭제당한 채 이로 인해 잡지가 폐간되자, 1924년 《시대일보》로 옮겨져 《만세전》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완결되었다. 하지만 《삼대》가 나오기 전의 과도기적 성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의 서울과 동경을 배경으로, 한 지식 청년의 눈에 비친 사회상의 기록이다. 즉, 만세 운동 직전, 무단 정치라는 식민지 정책 아래 신음하는 조선 사람들의 모습과 자아 비판적 각성을 냉철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하정일, 『염상섭 혹은 탈식민문학의 세계성』, 『세계문학의 지향 변화와 한국문학』, 399~416
김양선, 『식민지적 근대성의 한 양상』,소명출판 2003
김경수, 『염상섭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