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 원숭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0.20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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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쓴 서평이고 만점맞은 과제입니다.
과제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이란 동물의 일원이지만 다른 동물에서 볼 수 없는 고도의 지능을 소유하고 독특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이는 인간에 대한 사전적 정의이다. 하지만 인간을 이러한 사전적 정의로 모두 표현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다른 동물에 비한 단순한 지능적 우위로서 인간을 설명하기에 힘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것은, 저자의 동물 행태 학자다운 분석의 치밀함이었다. 이 책은 인간을 동물적 관점에서 해부한다. 그러나, 동물이라는 단어가 인간을 비하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를, 그동안 교만했던 인간이 받아들일 수 없었을 뿐이다. 인간도 생물의 일종이며, 동물계에 속한 동물이다. 인간을 인간의 입장에서 고귀한 존재가 아닌, 학자로서 인간을 생태계의 일원으로 바라볼 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인간을 동물로서 분석해 가는 것은 처음 접해보는지라 무척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인간의 행위와 행동양식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모습이 심리학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막연히 관심이 가면서도, 인간의 행동 하나 하나를 그렇게 따지고 드는 심리학이 너무 계산적이라고 보였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을 분석하는 것은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이 동물학적 관점에서든, 보통 심리학의 여러 관점에서든지 말이다. 심리학은 다양한 학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동물학적 관점에서도 인간의 심리학적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물학이라는 관점에서의 인간에 대한 분석은, 인간의 진화 방향과 발전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인간 본연의 모습을 탐구한다는 점에 있어, 심리학적 이해의 가장 기초가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털없는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