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책] 꿈의도시 꾸지찌바
- 최초 등록일
- 2002.10.1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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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꿈의 도시, 희망의 도시, 존경의 수도." 대전만한 크기의 브라질의 한 도시, 꾸리찌바를 세계의 많은 언론과 전문기관들은 이렇게 부른다. 제3세계의 보잘것없는 이 도시가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대부분의 도시가 재정부족 및 행정적 애로사항을 들면서 시민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포기할 때, 이 도시는 시장 및 관리들의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참여로 그러한 문제들을 지혜 롭고도 훌륭하게 해결해내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1세계가 아닌 제3세계의 가난한 지방도시에서 그러한 실험이 가능했다는 것은 21세기의 정치가나 행정가, 그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시 및 인간 패러다임의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지하철이 없으면서도 교통난이 없는 도시, 저마다의 소득에 따라 교통요금이 다른 도시, 각종 폐기물을 생필품과 돈으로 교환하는 도시, 곳곳의 도서관과 시민학교에서 교육의 꿈이 자라는 도시,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재의 생활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도시, 시장과 시민이 서로를 존경하는 도시 유토피아처럼 완벽한 도시는 아니지만, 꾸리찌바는 우리를 꿈꾸게 하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가끔 내가 사는 도시의 한 지역을 그린 조감도를 만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고개를 드는건 "어쩌면 이렇게 사실과 다를까" 하는 생각뿐이다. 곧게 뻗은 길, 푸르고 울창한 나무, 물을 뿜는 분수, 맑은 강 우리가 아는 한 조감도는 모두 현실속에서 추한 부분만을 도려낸 상상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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