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의 ‘절정’
- 최초 등록일
- 2011.07.2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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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육사의 대표작인 ‘광야’를 통해서도 시인의 의식을 알 수 있지만 이육사의 시에는 당대의 역사의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을 시발점으로 하여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시작하였고 1941년 진주만 습격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일본이 세계를 점령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독립에 대한 꿈은 점점 사라져 갔다. 이런 상황에 시인 이육사는 약소국의 하나인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어렵하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육사는 광복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다. 암울한 시기에도 변절하지 않고 일본에 저항하는 그의 정신은 ‘절정’이란 시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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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육사의 ‘절정’
이육사의 대표작인 ‘광야’를 통해서도 시인의 의식을 알 수 있지만 이육사의 시에는 당대의 역사 의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을 시발점으로 하여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시작하였고 1941년 진주만 습격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일본이 세계를 점령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독립에 대한 꿈은 점점 사라져 갔다.
이런 상황에 시인 이육사는 약소국의 하나인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어렵하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육사는 광복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다. 암울한 시기에도 변절하지 않고 일본에 저항하는 그의 정신은 ‘절정’이란 시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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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원(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올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우선 이 시는 형태면에서 볼 때 오언절구의 한시와 같은 기-승-전-결의 구조,각 연의 간결한 종결 어미, ‘채찍, 고원, 서릿발, 칼날, 강철’ 동의 강렬한 시어 동에서 특징적이다. 이는 모 두 육사의 선비다운 강인한 의지와 남성적 힘을 느끼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l연은 일제(매운 계절)의 혹독한 통치와 감시로 인한 시련(채찍) 끝에 북경이나 만주(북방) 로 쫓겨난 상황을 노래하고 있다.
2연에서 시인은 그 북방이 하늘과도 같이 관대하고 포용력 있는 존재조차도 희망을 줄 수 없는 막다른 고원임을 밝히고 있고,그 곳에서 서릿발 칼날과도 같은 절대 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자신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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