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일본의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2.10.03
- 최종 저작일
- 2002.10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Ⅰ.들어가면서..
Ⅱ. 말하기
1. 가부키(歌舞伎)
2. 분라쿠 (文樂 ぶんらく)
마치면서...
본문내용
1. 가부키(歌舞伎)
①가부키란
전국시대(16세기)에 유행한 풍속을 말한다. 원래 가부키란 용어는 보통과 다른 이상하고 화려한 언동이나 차림 혹은 호색적인 동작을 하는 것을 뜻하는 가부쿠(傾く) 라는 동사에서 온 것이다. 이런 풍조는 16세기 말 당시의 젊은이와 호사가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여,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예술의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②가부키의 역사
에도시대초인 1603년 <오쿠니>라는 무녀가 出雲(이즈모) 지방에 있는 큰 신사의 순회 모금을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며 염불에 맞춰 춤을 추었는데, 이 춤이 歌舞伎(가부키)의 모태가 되었다. 원래는 종교적인 목적을 위한 춤이었으나, 독특한 연출로 흥행 면에서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이후 <오쿠니>를 본뜬 여성 중심의 극단이 각지에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매춘행위나 저속한 내용으로 풍기문란을 야기 시킨다는 이유로 1629년에는 가부키 금지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막부의 금령은 오늘날 볼 수 있는 가부키의 특색을 형성 보존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여자가 아닌 미소년들이 여장을 하고 나와서 가면극인「能」와, 희극인「狂言(교겡)」을 각색하여 연출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여자배역을 하는 「女方(온나가타)」가 생겨 가부키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소년들이 머리를 곱게 따고 엷은 화장을 했으며, 통소매 옷에 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애교를 떨었기 때문에, 이 또한 여자가부키와 다를 것이 없다는 이유로 여자가부키가 금지된 지 이삼십 년이 지난 1652년 전면 금지되고 말았다.
참고 자료
김미란, 『일본문화』, 형설출판사, 1999년
한일관계사학회,『한국과 일본,왜곡과 콤플렉스의 역사』,자작나무, 1998년
최관, 『일본문화의 이해』, 학문사, 1999년
박경희,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일본사』, 일빛, 1998년
문화이론연구소, 『일본인과 일본문화 이해』, 보고사,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