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베를린 장벽은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 최초 등록일
- 2011.06.22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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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 통일
베를린 장벽은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목차
Ⅰ.서론
Ⅱ.독일 통일과정에서의 부정적 흐름
1. 통일 이전 2. 통일 이후
3. 민족의 허구성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989년 11월 9일 동독의 마지막 국가원수였던 ‘에곤 크렌츠’는 동독과 서독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철책을 제거하겠다고 전격 발표하였다. 독일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를린 장벽은 붕괴되었다. 냉전시기 동서진영을 나누던 ‘철의 장막’, 그 중에서도 매우 상징적인 의미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 경계선이 없어진 것 그 이상을 의미하였다. 오히려 무너진 장벽은 통일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성만을 내세우던 이들의 막연한 기대감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통일 이후 엄청난 경제적 부담은 물론이고, 사회 내외의 끊임없는 갈등은 통일 후 2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독일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이다. 즉 베를린 장벽은 아직 완벽히 무너지지 않은 것이다.
이 글에서는 독일 통일과정에서 특히 부정적인 면, 그들이 잘한 것 보다는 그들의 실패한 것을 조명해 보기로 한다. 서독이 통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였다는 점, 경제흡수통일로 그들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부작용을 검토해 볼 것이다. 마지막장에서는 동독인들이 민족이라는 이데올로기 하나로 그토록 갈망했던 통일의 실체가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국내에서도 인위적인 분단 상태가 반세기를 넘으면서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해가고 있다. 전 세계 분단되어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인식, 그리고 통일을 막연하게 민족적 의무감으로 여기는 국민들의 의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이다. 분단의 구체적 원인과 양상이 달랐던 만큼 독일과 한국을 동등할 수는 없지만 역사적으로 유사한 상황에 있던 독일의 예로 교훈을 얻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