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인의 삶"을 읽은 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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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화는 1984년 11월 베를린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영화이다. 그 당시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과 같이 동독과 서독이 분단되었던 상황을 재현하였다. 동독은 소련군에게 점령된 사회주의 국가이며 서독은 독일 서부지역의 연방공화국이다.
시작이 이웃에 사는 친구가 서독으로 탈주했다는 이유로 잡혀가게 된다 조력자의 의심으로 그의 알리바이를 물어보고 조사를 시작한다. 이러한 장면에서 한반도 내에서도 월북하거나 탈북하는 사람들을 조사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낯설지 않은 장면이었다. 조사받는 사람들에게는 잠도 재우지 않는 비인간적 대우를 하는 장면에서 오히려 마음이 아프고 그 당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짐작해볼 수 있었다. 또 한편으로 이렇게 해야 도주를 도운 범인을 잠을 수 있다는 상황이 더욱 놀라웠다. 대위는 더욱 혹독히 그에게 협박식의 말을 하며 진술을 하고 그제서야 “그레스커”라는 조력자를 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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