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 최초 등록일
- 2002.08.26
- 최종 저작일
-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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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연극을 그리 많이 보지 않았고 또 제목에서 왠지 모를 지루함이 느껴져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 하지만 연극을 보면서 배우들이 아마추어 같지 않게 자연스럽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어서 내심 놀랐다. 이 연극의 내용은 코카서스의 한 계곡을 둘러싸고 갈린스크 집단 농장과 로자록셈부르크 과일 농장이 서로 분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한 어머니를 찾아내는 백묵원의 재판을 주민들이 스스로 연극으로 나타내 보임으로써 자신들의 결론을 끌어내려한다. 주민들이 하는 연극의 내용은 살해된 총독의 아들 미헬을 데리고 있는 하녀 그루쉐의 이야기와 몰락한 지성인인 빈민 재판관 아츠닥의 행위로 구성된다. 어느 부활절날 내란이 일어나 아이 미쉘만 남기고 도피하고 총독들은 피살된다. 그때 그루쉐가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미쉘을 데려다 키운다. 그러나 내란이 끝나고 미쉘을 두고 그루쉐와 총독부인 나텔라 아바슈빌리가 서로 어머님을 주장하면 다툰다. 그래서 재판관이 백묵으로 바닥에다 원을 그리게 하고 그 안에 미쉘을 세우고 양쪽 옆에서 부인들로 하여금 그 아이를 끌어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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