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고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5.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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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序) 30년 가까이 고대 동아시아사 연구에 종사해 온 재일교포 2세 ‘이성시’씨가 쓴 ‘만들어진 고대’는 두 가지 대전제를 바탕에 두고 있다. 첫째, 이제까지의 고대사 연구는 근대의 민족의식을 투영한 역사해석이다. 즉, 니체의 표현에 따르면 현대를 통해서만 고대를 이해해 왔다는 것이다. 둘째,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다른 대립항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실체화되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서양이라는 대립항을, 한국은 일본이라는 대립항을 전제로 하여 역사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역사연구에 있어서 역사가의 주관적 입장이 배제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본다면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은 언제나 환경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주관적 입장이라는 것은 결국 현실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성시교수는 ‘배제할 수 있다. 한 번 배제해 보자.’ 라는 거다. 이는 객관적 사실로서의 역사를 주장한 랑케(Ronke)의 입장과도 통한다. 내가 마치 고대의 사람이 된 것처럼 그 당시로 돌아가서 살펴보자는 것. 물론 이 그럴듯한 논리는 100% 고증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자료들로 인해 안타깝게도 그럴듯한 추측이 되어버리는 듯 보이지만 이것은 결론에서 얘기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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