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외국어 교육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1.01.15
- 최종 저작일
- 2011.01
- 3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에서 외국어교육을 언제부터 시작하였는지부터 자세하게 설명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삼국, 고려,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
2.1. 삼국시대
2.2. 고려시대
2.3. 조선시대
3. 19세기말 외국어 교육
4. 일제시대 (1910-1945) 외국어 교육
5. 대한민국 수립 (1945)이후 외국어 교육
5.1. 중,고등학교
5.2. 대학교
5.3. 학교 외 영역
6. 맺는 글
본문내용
1. 들어가는 글
한국의 외국어 교육에 관한 연구 논문*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학술연구비의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음.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 교수
대표적인 논문으로 문용교수 (1976a)의 ‘한국 영어교육사(1883-1945)’와 김정진교수 (1971)의 ‘한국 독일어교육의 비평사적 고찰’이 있다. 또 이광린씨 (1974)의 ‘한국 개화사 연구’에는 구한말 관립 한성 외국어학교의 각 학교에 관한 내용이 상세히 논의되고 있다.
들은 주로 19세기 이후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1880년대 이후 조선의 개방정책으로 인해 근대식 학교가 설립되고 이 학교에서 영어를 위시한 서구언어를 본격적으로 가르친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대에 이미 삼국이 중국과 정치, 문화 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또한 왕래가 빈번했다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삼국이 중국과 언어적으로도 교류가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당시 우리 말이 구어로는 사용되었으나 문어로 존재하지 않아 한자를 문서에 이용한 점은 중국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하여 준다. 삼국에 교육기관이 있었고 이 기관에서 당나라 (618-907)에 많은 유학생을 보냈으며 이 유학생들이 중국에서 문물뿐 아니라 언어를 배웠던 것이다. 삼국은 일본과도 교류가 활발하였고 신라 (기원전 57-기원후 935)는 아라비아와도 교역하였다. 고려 (918-1392) 시대에는 중국 원나라 (1271-1370)와 100년간 혈연 관계가 맺어졌으며 양 국가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몽고어가 필요하였다. 그리하여 중국어뿐 아니라 몽고어와 기타 언어를 통역, 번역하는 역관 양성을 위한 국가 기관이 설립되었다. 조선 (1392-1897)시대에는 국제관계가 보다 넓어지게 되어 중국어, 몽고어뿐 아니라 일어, 만주어에 관한 전문인이 필요하였고 사역원이라는 거대한 기관은 전문인 교육을 500년이나 담당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해보면 한국에서 외국어 교육 연구에는 서구 언어 뿐아니라 중국어, 일어 등 동양 언어도 포함되어야 하며, 외국어 교육의 역사도 고대를 그 시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