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현대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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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 10편 감상평입니다. 세부사항은 아래의 목차를 봐주세요
목차
1. <달처럼> -최종수
2.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3. <소금인형> -류시화
4. <봄> -윤성택
5. <수선화에게> -정호승
6. <콩나물 가족> -황송문
7. <눈> -황송문
8. <꽃잎> -황송문
9. <쉼표와 마침표> -황송문
10. <꽃이 질 때는> -황송문
*시 감상을 마치며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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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가능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함축적인 언어로 감동을 담아 낼 수 있는 시의 특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내가 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 때문이다.
둘째는, 이 시는 기존의 사고를 깨고 그 속에서 더 큰 사고를 향해 나아갔다는 점이다. 우리는 항상 초승달보다는 보름달을 좋게 여겨왔다. 동그랗고 밝은 보름달, 그러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까지 한다. 마치 그러한 보름달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강력한 존재라고 믿고 있는 듯하다. 그에 비해 초승달은 어떠한가? 밝기, 즉 빛의 양적인 측면에서만 봐도 보름달보다 못한 존재이며 ‘달이 기운다’라는 표현이 있는 것 처럼 초승달은‘성(盛)’하지 않은‘쇠(衰)’한 존재로 여기진다. 이 시 에서도 표현되어 있듯이 보름달은 그 밝음으로서 어둠을 깨워 밤을 환하게 밝히지만, 초승달은 밝기가 미약해서 어둠을 깨울 수 없다. 하지만 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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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