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겨울 나그네`를 듣고
- 최초 등록일
- 2010.12.3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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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슈베르트의 연작가곡 <겨울나그네> 전곡을 듣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2010년 11월 9일 서울대학교 문화중강당에서 열렸던 음악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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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0년 끝자락에서 함께한 ‘겨울 나그네’
우리 주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행사가 참 많이 열린다. 내가 살고 있는 관악구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화요음악회가 열리는데 학생들의 연주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의 강연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참 좋은 자리라고 생각된다.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는 2010년 하반기에만 총 5회 동안 강연 및 연주회를 가졌으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교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2월 7일에 서울대음악대학은 올해 화요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으로 겨울이라는 계절에 걸 맞게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선보인다고 한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독일 가곡으로 특별히 선율적으로 아름다운 곡이 라는 뜻에서 예술가곡이라고 부른다. 독일예술가곡을 특별히 리 트(Lied) 라고도 하는데 슈베르트가 특히 독일예술가곡을 많이 작곡했다. 슈베르트는 또한 시와 음악을 가장 완벽히 결합시킨 작곡가로 평가받기도 한다.
가곡은 시와 음악이 어떻게 결합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크게 3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절이 있는 노래를 유절가곡이라고 한다. 반복적인 후렴구가 있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유절가곡으로 작곡이 된다고 한다. 반면, 통절가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부분이 없는 특징이 있다. 연가곡이라는 것도 있는데 연가곡은 연작시에 음악을 붙인 것을 말한다. 연가곡은 아무래도 연작시에 곡을 붙인 것이기 때문에 유절가곡이나 통절가곡에 비해 곡이 길 수밖에 없는데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가 바로 연작가곡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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