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불문학] 밀란쿤데라의 '농담'
- 최초 등록일
- 2002.06.19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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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배경
2 구성
3 내용및 감상
본문내용
내가 읽은 책은 밀란 쿤데라의 「농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 「박하사탕」이 생각났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책의 구성 때문에 그 영화가 생각난 것 이였지만 지금 레포트를 쓰면서 보니까 주인공의 처지도 비슷했던 것 같다. 대개 영화가 끝나면서 줄거리도 같이 잊어버리는 나는 영화나 책에 대해서 기억력이 별로 인데 웬일로「농담」의 루이빅을 접하면서 「박하사탕」의 주인공인 설경구가 겪었던 망쳐진 현실에 의한 구리구리함이 오버 랩 됐다. 제국주의와 자본, 권력 등을 경멸하는 프롤레탈리아 노동자들의 친구 공산당의 사회주의가 팽배하던 시절 집단 종교와도 같은 정치적 신념에 물든 사회는 한 인간을 아주 쉽게 파멸시키고 그것을 정당화시킬 수도 있다. 「농담」에 나오는 루드빅이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패륜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어둡고 닫혀있고 가난한 사람이 많다보니 다같이 잘 살아보자는 사회주의는 꿈과도 같은 이상향 같아 보일 수도 있었겠다. 사막에서 보이는 신기루같이. 헛점이 많고 빈약한 사상일수록 폐쇄적이고 강제, 억압적이며 다른 사상에 대해 배타적이게 마련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