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장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12.23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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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이장가 분석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장르문제
2. 연의 구분
3. 주술성 여부
4. 외로운 예종의 속내
Ⅲ. 결 론
본문내용
Ⅲ. 결 론
<도이장가>는 작자와 제작시기, 배경설화가 너무나도 명백히 기록되어 있어서 자의적인 해석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독자가 상상력으로 메울 수 있는 여백은 여전히 존재하였다.
넓지만 얕은 인맥관계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예종의 마음과 같았을 것이라 본다. 평소에는 친구가 많기 때문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항상 웃음꽃이 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내가 힘들 때에 붙잡고 함께 눈물 흘릴 수 있는 친구는 넓은 인맥에 비하면 드물다. 예종도 수많은 신하 가운데, 자신의 생사고락을 함께할 신하가 없었던 비운의 왕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얼굴은 웃고 있으나 가슴에서 눈물 나는 어릿광대와 같은 인물이 작자 자신인 것이다. 이 점을 알고 다시 한번 <도이장가>를 음미하면, 외로움이 절절하게 묻어 나옴을 생각할 수 있다.
<도이장가>는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안민가>와 함께 마땅히 읽어야 할 향가라고 여겨진다. 왕답게 신하답게 백성답게 자신의 본분을 행하면서, 무엇이 진정 고위 관직에 있는 재미일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서 부대끼면서 살아가야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한다. 대통령의 자녀는 국민일 텐데, 국민의 바람을 느끼고 각성한다면 세상의 고민은 반으로 줄지 않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