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Ⅰ. 서론기독교 교리 체계에 있어서 가장 핵심중에 하나가 구원관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아직도 많은 경우에 있어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기도 열심히 하고, 전도 열심히 하고 교회를 잘 섬기면 구원을 받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교인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신앙하느냐”라는 문제보다 무엇을 행하느냐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거 같다. 기독교 교리체계에 있어서 구원관은 가장 핵심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아직 교회내의 일반성도들에게 이론화 되고 합리화되고 체계화되어 분명하게 전달 되는데 미진한 면이 있다. 구원론의 문제는 안밖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명확한 구원관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이 있다는 사실과 잘못된 신학사조와 흐름이 교회 내에 침투하여 구원관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항간에 물의를 일으켰던 다원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 민중신학이나 해방신학등의 자유주의 신학사상등은 한결같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여 기독교의 본질인 교리체계를 뒤흔들어 놓고 생활이나 경험 즉 윤리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바울의 구원론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바울의 구원론의 핵심은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 뿐이라는 이신칭의 구원론이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인간의 행위나 삶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하며 또 그것을 신뢰하는 믿음에 기초한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기독교 교리이다. 이러한 구원론을 종합정리함으로써 나 자신은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분명한 구원관을 정립하여 흔들림 없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고 혼란스러운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에 기독교 교리체계의 뼈대가 되는 구원론을 견고히 하는데 본 레포트의 목적이 있다.
목차
Ⅰ.서론Ⅱ.구원의 필요성과 죄
1. 죄
2. 구원의 필요성
Ⅲ. 구원의 도구 (복음)
Ⅳ. 구원의 방법 (칭의)
1. 칭의동사의 의미
2. 칭의의 근거와 조건
3. 칭의 사건과 연관된 구원론적 경험들
Ⅴ. 화목
Ⅵ.구원의 수단 (신앙,믿음)
1. 바울의 믿음의 의미
2. 예수의 성육신에 대한 바울의 신앙사상
3. 보혈로 이룬 구속에 대한 바울의 신앙사상
4.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바울의 신앙사상
Ⅶ.구원의 결국 성화
Ⅷ. 결 론
본문내용
Ⅱ. 죄와 구원의 필요성1. 죄
바울 신학사상에 있어서 죄의 정의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선을 알지 못하고는 악을 설명할 수 없다. 즉 선의 반대가 악이며 죄이다. 바울은 죄에 대한 실체와 본성을 정의하여 그 기준을 만물의 창조주이신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을 불순종할 때 이를 죄라 정의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는 어떠한 죄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 바울 신학사상에 있어서 죄의 권능은 율법이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 했다.
이와 같이 바울이 율법과 죄를 긴밀하게 연관시켜야 했던 것은 율법이 죄를 만들어 낸다는 두가지 관념에서였다. 즉 율법은 죄를 규정짓는다. 따라서 율법이 없는 곳에는 죄가 성립될 수 없다. 이 말은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롬4:15)고 했듯이 죄의 개념은 율법의 개념에 의해서 규정된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받들고 있는 율법은 비인격적인 것이 아니다. 그래서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롬 4:15)라고 했듯이 자발적인 위반행위는 당연히 인격적 입법자이신 하나님의 진노를 야기한다. 그러므로 덕이란 것은 순종하는 일이며 죄란 것은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이다. 이일은 범죄가 이웃사람에게 미쳐질 경우에도 그러하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죄짓고 불순종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 인간이 하나님의 법을 떠나, 죄의 권세아래 속하여 타락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바울은 이러한 죄와 타락의 근원을 아담으로 기인하였음을 강조하였다.
즉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누구든지 하나님의 법 아래 있지 않는 자들은 (불순종하는 자들) 죄에 매인 종들이며 억제할 수 없는 정욕의 희생물이 되어 죄와 악으로 타락하여 사망을 면치 못하게 되며, 불완전한 인간 자신의 힘으로는 구원 받을 길이 없게 된다. 여기에는 반드시 죄에서 인간을 구속할 절대적 능력을 가진 능력자, 즉 구세주를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2. 구원의 필요성
바울은 죄에 대한 실체와 본성을 정의하여 그 기준을 만물의 창조주이신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을 불순종할 때 이를 죄라 정의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는 어떠한 죄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 바울사도는 로마서 3장에서 긍정문으로든 부정문으로든 죄의 보편성에 대해 가르쳐 준다. 부정문으로는 ‘악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긍정문으로는 ‘다 바른 길에서 벗어나서 모두 한가지로 타락했다.’며 단어들을 반복함으로써 요점을 되풀이하여 역설하고 있다. ‘다’ 제 갈 길로 갔다는 말이 두 번 나와 있고, ‘아무도 없다’는 말이 네 번 그리고 ‘하나도’예외가 없다는 말이 두 번 나온다.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사는 것이며 ‘가장 훌륭한 사람, 가장 고상한 사람, 가장 학식이 많은 사람, 가장 인정이 많은 사람, 가장 위대한 이상가, 가장 위대한 사상가, 그 누구라도 율법의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바울이 율법과 죄를 긴밀하게 연관시켜야 했던 것은 율법이 죄를 만들어 낸다는 두 가지 관념에서였다. 즉 율법은 죄를 규정짓는다. 따라서 율법이 없는 곳에는 죄가 성립될 수 없다. 바울 신학사상에 있어서 죄의 권능은 율법이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 했다. 율법이 제기하는 것은 죄에 대한 지식이지 죄에 대한 용서가 아니다. 따라서 율법은 죄를 만들어 낸 것이다.
바울은 생명을 얻게 하려고 마련된 계명이 죽음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죄가 바울을 속여 그로 하여금 죽음에 이르도록 한 것은 율법을 통해서였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율법은 죄를 규정하고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죄를 만들어 낸다. 바울이 주장한 대로 율법이 없으면 죄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법 아래 있지 않는 자들은 죄에 매인 종들이며 억제할 수 없는 정욕의 희생물이 되어 죄와 악으로 타락하여 사망을 면치 못하게 되며, 불완전한 인간 자신의 힘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게 된다. 여기에서 반드시 죄에서 인간을 구속할 절대적 능력을 가진 능력자, 즉 구세주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존스토트, 정옥배역 「로마서 강해」 (서울: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1996)이한수 [바울신학연구] (서울: 총신대학출판부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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