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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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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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과 함께 해온 역사의 흐름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뤄져 왔고, 현재의 문화․인류학자들을 비롯한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은 항상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 역시 예측하기 힘든 10년 후 미래의 불확실한 모습은 현재의 추세를 비롯하여 사회 과학적 통계를 활용하여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무수한 변수가 많이 내포되어 있지만 그 변수들을 미리 점쳐 예측해 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되는 책이 이 책이라 감히 주장할 수 있다.

아서 C. 클락 이라는 SF작가가 쓴 「유년기의 끝」이라는 소설을 보면 앞으로의 세계에 대한 상상의 전망을 발견하게 된다. 비록 이 책이 쓰여진 지가 오래되었고, SF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긴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인류와 세계의 흐름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미래가 반드시 희망적이고 유토피아적인 세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 적인 세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상주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면 이 책의 저자가 내세우는 것들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10년 후의 세계와 공통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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