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건축
- 최초 등록일
- 2002.06.10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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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영화와 건축
2.한국영화와 건축
-친구
-정사
-로스트 메모리즈
본문내용
영화와 건축에는 닮은 점이 많다. 과거 바우하우스의 창시자 그로피우스가 모든 예술의 종합이며, 최고의 위치는 건축이라고 했으나, 개인적으로 영화 또한 이에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공간의 이미지이다. 움직임의 연속성을 통한 영화의 전개, 그 연속성을 이끌어주는 것이 건축이다.
영화 속에, 영화를 한층 더 부각시켜주는 건축이 있다면, 건축 속에서, 건축을 부각시켜주는 영화의 요소, 이미지도 찾을 수 있다. 프랭클린 이스라엘(Franklin D. Israel)은 영화 세트 디자인과 모형제작 경험을 살려 풍부한 색채와 원근화법을 적용하는 설계수법을 구사하였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는 다소점 투시라는 것을 건축에 적극 응용, 회화적 기법을 화면 가득 옮겨 놓은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영화를 연상시킨다. 그녀는 다소점 투시도를 무중력 상태에 띄워놓고 시간의 흐름을 건축 속에 표현한다. 이는 시간의 예술, 영화의 세계를 보는 듯 하다. 또 베르나르 츄미(Benard Tsumi)는 라 빌레트 공원(Parc de la Villette)에서 연결 고리를 이어주는 선적요소를 시퀀스Sequence라는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이용자의 시간적 이동에 따라 공간적 변화를 체험하며 이는 곧 시퀀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