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현장에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
- 최초 등록일
- 2021.01.27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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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5년 6월 작성된 레포트입니다.
대학 교양 '한국문화 유산의 이해' 과제로 제출했습니다.
영화 현장에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에 관한 내용입니다.
수업에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1.1. 언어문화의 중요성
1.2. 일제의 문화 정책 말살
1.3. 영화 현장에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에 대해서 문제제기
Ⅱ. 본론: 현장용어 사용
2.1. 영화 현장의 일본 언어 사용
2.2. 우리나라 언어로 대체
Ⅲ. 결론
3.1. 영화현장에서 우리나라언어 사용의 한계점
3.2. 앞으로의 새로운 문화인들의 과제
본문내용
일본의 잔재라는 주제를 받고 정말 많은 고민이 들었다. 음악학부생으로서 음악에 대해 일본의 잔재를 말해야 할까, 요즘 나의 가장 관심사인 영화에 대해 일본의 잔재를 말해야 할까 주제선택에서부터 골머리를 썩었다. 그러던 중 영화 현장에서 일상처럼 쓰던 용어들이 떠올라 얘기해 볼까 한다.
영화 현장의 언어에 남아있는 일본 잔재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언어가 그 나라의 민족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 우리 언어의 현실은 통일성이 결여된다. 외래어인지 외국어인지 분간할 수 없는 언어들이 어지럽게 쓰여 지고 있다. 물론 그 어느 나라든지 남의 말인 외국어와 섞여 있는 언어를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는 우리글을 빼앗겨 일본말을 사용하고, 일본말로 교육을 받아 일본이 물러간 뒤에도 우리말은 일본말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고 있다. 광복 후에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 영향이 남아 일본어는 과거와 같이 강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어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무심코 쓰인다. 문장의 구성에서도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다. 특히 어떤 말들은 일본말인지조차 모르고 쓰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 살아계셨던 우리 친할머니께서 동창회를 하실 때 억지로 쓰게 됐던 일본 이름들로 서로가 서로를 기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심지어 이름까지도 빼앗겨버렸던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
1443년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고 우리는 우리의 언어를 갖게 된다. 그로써 백성들은 언어를 배우고 글을 읽고,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공유된 것이 모두 문화가 아니라 어떤 것이 문화적인 것으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학습된 것이어야만 한다. 문화를 갖기 위해서는 학습되어야 하는데, 학습은 언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참고 자료
국내서 석사학위논문 문현정 <매체 속에 나타난 일본어의 잔재>
한국문화 유산의 이해 프린터물
네이버 어린이 백과. 이 곳의 출처는 한국사 개념사전, 공미라, 김수옥, 김애경, 김지수, 노정희, 2010.6.4.,(주)북이십일 아울북
최영철, “일본 식민치하의 영화정책”, 이중거 외 <한국영화의 이해>(도서 출판 예니, 1992), 219쪽
필름메이커스 사이트 아카데미메뉴에서 영화용어.